북극 한파가 이틀째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한파와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,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1.7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모스크바, 중국 베이징보다도 더 추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하 8.2도, 대전 영하 6도, 광주 영하 3.4도, 대구도 영하 2.1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서울 기준, 내일 영하 12도, 모레도 영하 11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며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 질환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계속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북 서해안과 광주광역시, 제주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, <br /> <br />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, 제주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재난보도시스템 '이다스' 화면 보면서 실시간 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3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진 제주 산간, 영실입니다. <br /> <br />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, 지금도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쌓인 눈이 얼면서 1100도로와 5·16도로 등 주요 산간도로는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대설경보가 발령된 전북입니다. <br /> <br />호남선 하북육교 부근인데요. <br /> <br />주변이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가운데,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도로는 눈이 녹았지만, 기온이 낮아 도로 위 살얼음이 있을 가능성이 커 평소보다 속도를 낮춰 운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눈이 더 이어지겠는데, 제주 산간에 최고 50cm 이상, 호남 서해안에도 많게는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충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3에서 10cm, 충청 내륙에도 1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은 습기를 잔뜩 머금은 무거운 눈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 살얼음뿐 아니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1231626009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